안녕하세요. 와이바이 홀릭입니다.
와이바이에서는 드론 판매 및 대여뿐 아니라 드론 제작도 하고 있는데요~
얼마전 제작한 오토파일럿 드론의 시험 비행중 프로펠러 파손으로 인해 추락을 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
멘붕에 빠져있을때쯤 머리속으로 떠오른 생각이... "아~ 낙하산이 있었으면... 이렇게 많이 망가지지는 않았겠다~"
그래서 알아보니~ 해외엔 상용 낙하산이 많이 있던데~ 국내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.
그래서... 국내 최초(?)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.
잘 만들어진다면 상용화도 해볼 생각으로요 ^^
낙하산을 제어할 제어 모듈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
아두이노와 자이로센서 등을 이용하였습니다.
처음 만져보는 아두이노라 열심히 삽질(?)을... ^^;;
드론 낙하산이 들어가는 공간은 3D 프린터와 회사에 굴러다니는(?) 텀블러를 사용!
이렇게 말이죠.
낙하산을 배출하는 구조는 스프링을 이용했는데요~
구로공구상가를 뒤져서 스프링을 주문제작 하였습니다.
하지만 아래 사진의 이 아이들은 모두 사용 못하게 되었다는... ^^;;
적당한 텐션의 스프링을 장착하고 테스트를 해보니~ 아주 잘 동작합니다. ^^
처음엔 이렇게 아날로그 센서를 이용했었는데요~
반응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~ 그래도 제대로 동작을 하더라구요~ ^^
우여곡절끝에 탄생한 국내 최초(?) 드론용 추락 자동 감지 낙하산입니다.
시제품이라 많이 허술하지만~ 제대로 동작할지 그 부분이 더 걱정되더군요.
처음 제작시 사용한 낙하산 입니다.
처음엔 줄도 낚시줄을 이용했는데요~ 엉킴때문에 낙하산 전용 줄로 바꿨어요~ ^^
낙하산 크기는 약 1.5미터 정도고요.
낙하산 제어 모듈도 완성이 되었겠다~
실제 테스트를 해야하는데~ 전에 먼저 낙하산이 잘 동작할지 테스트가 우선이더군요.
그래서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안전한 곳에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.
생각보다 낙하산이 잘펴지고~ 낙하속도도 원하는 속도가 나오더라구요~
이제 실제 비행에 나가봐야겠죠?
첫 테스트 영상입니다.
결과는 성공이었지만... 생각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더라구요...
그래서 낙하산 제어 모듈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. ^^
다음편에 계속 됩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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